작년부터 시작된 테니스의 인기, 아직도 여전합니다.
저는 남편과 대학 테니스 동아리에서 만나 결혼까지 했는데요😊 아직까지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함께 테니스를 칩니다.
처음 테니스를 치시는 분들은, 테니스 그립 다 비슷한 거 같은데 브랜드는 왜 이렇게 많아? 하실 수 있어요.
저도 처음 테니스를 배울 땐 다 똑같은 것 같았는데,
어느덧 10년이 넘어가니 브랜드별로 차이점을 느끼고 한 브랜드로 정착했답니다.
그럼 제가 + 그리고 남편이 사용한 테니스 그립을 설명드리고 추천드릴게요🎾
1. 윌슨 테니스 오버 그립
가장 흔히들 많이 사용하는 윌슨 테니스 그립입니다. 많이들 사용하시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?
테니스 그립은 라켓이 손에서 돌지 않게 어느정도의 끈적임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. 윌슨은 중간정도의 끈적임으로 부드러운 느낌도 함께 가지고 있어요. 손에 땀이 많은 남편이 적당히 보송하고 적당히 끈적함을 가진 그립이라며 추천합니다.
라켓은 다른 브랜드를 써도, 그립만큼은 윌슨을 쓰게됩니다. 제 주변 테니스 동호인들을 봐도요!
다만, 윌슨에서 컬러 그립이 많이 나오는데, 라켓끼리 붙여 보관하면 이염이 잘 됩니다. 그래서 흰색 그립만 사용하게 되네요.
- 개당 가격 : 1900원대
2. 키모니 테니스 오버 그립
끈적임이 강한 편의 그립입니다. 그래서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. 손에 힘이 없거나 라켓이 손 안에서 잘 도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.
전 주로 겨울에 사용하는데, 남편은 축축한 느낌이라 키모니 그립을 싫어해요..
키모니 그립도 동호인들이 매우 많이 사용합니다. 가격은 윌슨보다는 조금 더 합리적이에요.
- 개당 가격 : 1300~1400원대
3. 스포니 테니스 오버 그립
가성비 그립을 찾으시는 분? 스포니 그립을 추천드립니다. 개당 5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에요.
사실, 스트링을 교체할 때 서비스로 많이들 주는 그립이죠. 쫀득함은 덜하지만 그렇다고 품질이 엄청 떨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.
다만, 몇 번만 사용해도 미끄러워지곤 합니다. 그래서 저는 레슨 때 가끔 사용하고, 게임할 땐 사용하진 않아요. (사은품 소진용)
까다로운 남편은 스포니 그립은 아예 안 씁니다.. 그립에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께도 추천!
- 개당 가격 : 400원 후반대
4. 바볼랏 테니스 오버 그립
바볼랏 그립은 타 브랜드에 비해 매트한 느낌이 강했습니다. 부드럽고 흡수력이 좋아 손에 땀이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.
투어 오리지널 모델도 많이 사용하시지만, VS 오리지널 모델(드라이필)은 나달이 사용하는 그립으로 유명합니다. 제품에 쓰여있는 USED BY RAFA!
- 개당 가격 : 1900원 후반대
5. 요넥스 테니스 오버 그립
부드럽고 충격 흡수가 강한 요넥스 그립입니다. 그립감이 좋았던 것 같아요.
요넥스 그립도 많이들 사용하시죠. 사용하시는 분들도 다들 그립감이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.
- 개당 가격 : 1400원대
6. 헤드 테니스 오버 그립
사용해 보았는데, 분명 써 본 적이 있는데..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😇
나쁘진 않았던 것 같고, 헤드 붐 라켓이 나왔을 때 민트 컬러감이 이뻐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.
- 개당 가격 : 1800원~2000원대
사실, 그립은 개인의 취향 같습니다.
부드러운 것을 좋아하시냐 / 쫀쫀하고 잘 감기는 그립감을 좋아하시냐에 따라 크게 나뉠 것 같아요.
무난하게 퀄리티 있는 그립을 원하신다면 저는 윌슨, 요넥스 정도 추천드리고, 쫀쫀하고 쫀득한 느낌을 좋아하시면 키모니도 좋습니다.
그럼 건강하게 즐테 하세요:)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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